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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 먹거리, 볼거리 산보

20220422 금, 서울 서촌 먹거리, 볼거리 산보 통의동 “보안여관”앞을 지날 때 정교수님이 설명을 해준다. 지금은 화랑으로 여러 전시회가 개최 되지만 옛날에는 여관으로 많은 문인과 화가 등 예술가들의 만남의 공간이었다. 지금 새로운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문회 OB골프 모임 회원들 중 5명이 오랜만에 골프장이 아닌 서울 중심부 광화문 근처 서촌에서 만났다. 이달 말 제2의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시려고 말레시아로 떠나시는 안 교수님 환송을 겸해서다. 정교수님이 3개월 전 쯤 광화문 근처로 이사 가셔서 그곳 사정을 탐방하시면서 우리들에게 그곳의 문화 예술가들이 살았던 흔적을 보여주고 맛있는 먹거리를 발견하여 자랑하고 싶어서 이 모임이 이루어졌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5명이 만나서 정교수님의 안내를..

여행 이야기 2022.04.25

단양 구인사 기행 : 주경야선(晝耕夜禪), 기복(祈福) 대신 작복(作福)을 강조한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가르침이 살아 있는 절이다.

단양 구인사 방문기 천대종 로고 고향 무섬마을에서 경기 광주로 오는 길에 단양 구인사를 찾았다. 우리나라 천태종 본산이고 가장 큰 사찰이다. 소백산 산골짜기에 50여 채의 웅장한 건물이 꽉 들어찼다. 셔틀버스에서 입구에 내려 올라가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지만 일주문부터 시작하여 이층 삼층 5층 건물들이 장관을 즐기며 얼라가니 힘이 좀 덜 드는 것 같다. 숨은 차지만. 절 건물이 이렇게 웅장하고 화려한 것은 처음이다. 마치 중국에 온 기분도 느끼게 한다. 小白山 救仁寺는 “충청북도 단양 근처에 위치한 소백산의 연화 지역에 있고 천태 한 불교 대학의 본부이다. 구인사(Guinsa)는 천태 종파의 140 개가 넘는 하위 사원과 암자를 관리하는 중심지이다.” 관광, 절숙박(Temple Stay)둥 다양한 사람들..

여행 이야기 2022.04.19

보르샤 마을 교회와 서푼자 즐거운 묘지 탐방 Village Church of Borsa and the Cimitirul Vesel (Joyful cemetery) of Săpânța

2007년 7월 15일 보르샤(Borsa) 마을 교회: 봉헌기념 예배 루마니아 이콘 속의 인물은 루마니아 인들을 닮았다. 성 니콜라스: 어부들의 수호신 아침 5시 반에 일어나니, 언덕 위의 창 너머로 아름다운 루마니아 산협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위에 개들이 일찍 일어나 어슬렁거린다. 부쿠레슈티 거리에는 정말 많은 떠돌이 개가 많아 조심하고 하는데 산골마을의 개들은 우리나라 시골처럼 자유롭게 키우는 개 같다. 마라무례쉬의 보르샤 마을 전경 오늘은 일요일이라 수도원, 특히 보르샤(Borsa) 마을 교회에서 이 지방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교회의식을 볼 수 있었다. 차를 몰고 가는데 하얀 색깔에 다양한 수를 놓은 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할머니와 아주머니들 그리고 할아버지, 아저씨들이 짝을 지어가는 모..

카테고리 없음 2022.04.07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인민궁전과 브라쇼프 탐방

여행 도중 민속촌에서 만나 루마니아 민속 공연은 환상적이었다.(사진: 이호창 루마니아어과교수) 부쿠레슈티 야외 민속박물관 2007년 7월 9일 오후, 16년 만에 온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공항은 깨끗하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감개가 무량하다. 금년에 EU에 가입해서인지 생각한 것보다는 훨씬 세련되고 편리했다. 프라하에서 교수 6명 일행과 함께 짐을 찾아 나오니 동유럽발칸학회 회장이신 루마니아어과 이문수교수와 여러 선생님들이랑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 학을 공부하는 유학생이 차를 가지고 나왔고 추가로 밴이 한대 기다리고 있다. 차를 타는 동안 타는 듯한 태양이 눈을 부시게 한다. 더위가 보통이 아니다. 부쿠레슈티 헨리 코안더 국제공항 작년 2006년 유럽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루마니아 수도 부쿠..

카테고리 없음 2022.04.07

우크라이나의 봄을 기원하는 음악회 Korean Spring Concerto for Ukraine!

우크라이나의 봄을 기원하는 음악회 2022년 3월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 되는 우크라이나의 봄을 기원하는 음악회에 갔다. 슬로바키아 대사 등 외교관들과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및 러시아어과외 동유럽교수님들을 내가 주최 측을 대신 초청해서 여럿이 함께 갔다. 음악회를 통해 희생당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위로의 마음을 우크라이나 대사관 은해 구좌로 전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에 도움을 주실 분은 아래 구좌로 송금하시면 됩니다. 오늘 모든 출연자들은 우크라이나 돕기 위해 재능기부로 이루진 음악회라 더욱 뜻깊다. 예술기획 파올로 백형기 대표이사님이 1992년부터 독립국이 된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왔는데 지금은 전쟁으로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사연을 인사말에 올려놨다. 간절히 우크라이나의 ..

카테고리 없음 2022.03.27

보제나 넴초바(Božena Němcová)의 <체코 민담집>

19 century Czech Writer Božena Němcová's The Great Fairy Tales has been published into Korean after 10 months' long endurance translation during the distressed periods of the Corona 19. This is my 8th translation of Czech literature after my retirement in 2014. 코로나 19의 고통 속에 지난 인고의 10개월 만에 2014년 은퇴 이후 8번째 체코문학 번역 책이 탄생했다. 19세기 최고의 여류작가 보제나 넴초바의 주옥같은 "체코 민담집"(555쪽)입니다. 흥미진진한 체코의 전래 동화, 여러분 많이 사랑해..

김규진교수 세계여행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Київ) 탐방

동슬라브 도시의 어머니: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Kýjiv)의 예술과 문학: : 영국 graffiti화가 방스키(Bansky): 전쟁이 나면 유리를 깨세요! https://youtu.be/lu8m5FA2nL8 전세계 음악팬이 이곡을 즐겨 듣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서 기부를 한다. Ukraine, you are the nation of heroes, you are not only fighting for your freedom but for the whole free world! Slava Ukraini! Love and support from your brothers and sisters in Lithuania! 러시아 독재자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곧 끝날 것 같네요. 러시아..

여행 이야기 2022.02.24

미니단편집 <그녀 새끼손가락>을 읽고

을 읽고 주변의 삶에서 느낀 이야기를 쓴 영롱한 수필집 같으면서도 아주 짧은 단편소설 양식을 띤 주옥같은 26편의 미니소설집 은 읽는 재미를 주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이다. 러시아의 단편 소설가 체호프는 천재는 짧게 쓴다고 했다. 체코의 체호프라고 불린 카렐 차페크는 단편 소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옥같은 24편의 단편집 와 비슷한 형식의 24편의 단편집 를 써서 단편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프랑스의 단편작가 모파상, 미국의 단편작가 오 헨리처럼 백종선 작가는 단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친 작가이다. 내 친구 이문열 작가는 단편 쓰기가 제일 어렵다고 했는데. 단편집 제목으로 따온 미니소설 “그녀의 세끼손가락”은 일상생활에서 보석처럼 찾아낸 휴머니즘 넘치는 이야기다. 잘못 ..

김규진교수 세계여행기 프라하

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 에로티시즘, 자기 실현의 열망 뜨겁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주말을 즐기는 프라하 시www.joongang.co.kr[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2013년 프라하 K-pop 경연대회에 모인 관중들 K-pop경연대회 출연자들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김규진교수 매혹의 영국여행 14, 스톤헨지(Stonehenge) 탐방, 런던의 야경

스톤헨지(Stonehenge) 탐방 스톤헨지(Stonehenge)는 무엇인가? 스톤헨지는 영국에 있는 선사 시대(4000-5000여년 전)의 거대한 돌기둥들로 이루어져 있는 죽은 자를 위한 성역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6. 13. 금요일 출발할 때는 날씨가 좋다. 스톤헨지에 도착하니 흐리다. 그러나 비가 안와서 다행이다. 버스에 오르면 거의 매일 가이드가 각 지역 특산 주를 소주잔으로 한잔씩 나누어 주다. 영국도 다양한 위스키, 맥주와 와인 외에 지방 특산주가 있다. 벌꿀 발효 위스키, 체코에서 마신 벌꿀 발효 와인보다 더 독하다. 버스에서 가이드가 스톤헨지 유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준다. 4000-5000여년 전의 돌 유적이, 돌무덤이(?) 궁금하다. 도중에 버스 차창에 빗방울이 뿌렸는데, 스..

카테고리 없음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