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2 금, 서울 서촌 먹거리, 볼거리 산보
통의동 “보안여관”앞을 지날 때 정교수님이 설명을 해준다. 지금은 화랑으로 여러 전시회가 개최 되지만 옛날에는 여관으로 많은 문인과 화가 등 예술가들의 만남의 공간이었다. 지금 새로운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문회 OB골프 모임 회원들 중 5명이 오랜만에 골프장이 아닌 서울 중심부 광화문 근처 서촌에서 만났다. 이달 말 제2의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시려고 말레시아로 떠나시는 안 교수님 환송을 겸해서다. 정교수님이 3개월 전 쯤 광화문 근처로 이사 가셔서 그곳 사정을 탐방하시면서 우리들에게 그곳의 문화 예술가들이 살았던 흔적을 보여주고 맛있는 먹거리를 발견하여 자랑하고 싶어서 이 모임이 이루어졌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5명이 만나서 정교수님의 안내를 받았다. 광화문을 옆으로 바라보면서 멀리 인왕산을 가끔 쳐다보며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서촌을 걸어가니 기분이 좋다. 옛날 이곳이 다 궁궐 안이었지만,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어떤 정치인이니 작가들이 모이던 곳도 있다고 한다. 경복궁 옆이라 높은 건물은 없고 기와집들과 낮은 주거지역과 주로 음식점들이 많은 지역이다. 봄 날씨가 약간 변덕을 부렸지만 견딜만했다.
몇 개의 좁은 골목을 지나 어느덧 예약 장소인 “곰솔” 식당에 도착했다. 여주인이 친절히 맞이하여 기분 좋다. 1시가 넘어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했다. 작은 한옥에 들어가니 다양한 크기의 좌식 방들이 보인다. 아담하나 여유 있는 방으로 안내한다.
미리 예약한 한정식 특식이 나오는 동안 막걸리 한 병과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한교수님하고 정교수님은 소주파이이시고 이교수님과 나는 막걸리 파다. 안교수님이 막걸리 반잔만 반주로 하신다.
소박하나 정갈한 반찬이 놓여 있다. 샐러드로 방울토마토와 신선한 야채가 입맛을 당긴다. 조개 젖을 오랜만에 맛보다. 남도 식당 아니면 맛보기 힘든 음식이다. 소주, 막걸리 안주로 딱이다. 김치, 나물 반찬, 미나리 무침, 파 무침 등이 시골 향기를 풍긴다. 주인 마담이 고향이 김제라고 한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여인들이 만드는 것이 최고다.
술을 한 잔 씩 들며 환담을 나누는 동안 다양한 요리가 나온다. 전, 김치, 나물, 노오란 배추 속으로 장식한 오리보쌈 쟁반과, 두부 된장국이 나온다. 된장 향기가 더욱 입맛을 부추긴다.
된장국을 먹고 새로운 반찬을 위해 술을 한 모금씩 더 마시는 동안 파전, 조기 볶음요리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주인 마담이 영광굴비구이를 가져와서 먹기 좋게 손질을 하면서 이런저런 고향 이야기를 한다. 마담이 골프를 잘 친다고 해서 언젠가 우리 모임에 결원이 생기면 함께 초청하고 싶다고 하니 감사하나, 감히 제가 어떻게 하면서 겸손해 하신다.
가능하면 새로 등장하는 정치 이야기는 지양하고 건강이야기, 진한 농담, 골프이야기 서촌 역사유적 이야기와 인생이야기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한 시간 정도 요리를 즐기다.
안교수님이 외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아시니 한번 기록해봤으면 좋겠다고 한다.
외대 50년사를 기록할 때 안교수님이 빠져서 아쉽다고 하신다. 50년사 기록 위원장이 비외대출신 교수가 해서 별로 재미없는 기록이 돼 버렸다. 그러나 역사 기록은 바깥 입장에서 써야 더 객관적일 수 있다. 마치 헤로도토스가 <역사>서를 기록할 때 전쟁에 패한 페르시아 인들을 얕잡아 보지 않고 용맹한 점을 칭찬도 해서 객관성을 유지했기 때문이 위대한 역사서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김오수도 영광 사람이다. 요즘 김오수 똑바로 발언한 것 같다. 우리나라 언론개혁, 국회개혁 검찰개혁 못하면 우리나라 앞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 정치 이야기는 그만 하지.
나이 70넘어서 불평물만 이야기하지 말고 초월해야 앞으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정치 이야기 하면 부자간에도 싸우니 지양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한다.
사상도 정치도 친구 간에도 의리가 상하니 가능하면 정치 종교 이야기는 지양합시다.
최근 좌파 우파로 판 가르는 색깔론이 점점 잦아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6.25.전후 사상 문제로 동족 간에 가족 간에 친척 간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는지 반성하고 사상 문제는 정망 이제는 화합해야 한다.
영광군은 1998년 고증을 통해 법성포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2006년 이곳에 불교 도래지를 조성했다. 다음에 정교수님이 꼭 한번 모신다고 한다.
정교수님 고향이 영광이다, 영광 출신 좋은 사람들이 많네요. 영광자랑이 대단하다. 우선 이름부터: 靈光 성스럽고 신비한 빛을 발하는 지역이다. 원불교 창시자도 영광출신이고요. 또 영광 법성포가 굴비로만 유명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불교가 들어 온 항구다. 영광 인물 많네요. 앞으로 영광여행 가서 골프도 치고, 범성포가마미 해수욕장에서 나체 수영도하고, 목욕도 하고. 최초 불교 유적도 보고. 정교수님 언제 영광 여행 계획 세워 봐요 그다음 안교수님 자리 잡으시면 말레시아 골프 여행도가고요. 이야기가 두서없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누룽지 숭늉이 압권이다. 우리 한국인들은 역시 누룽지 차로 마감을 해야 속이 편하다. 어릴 때 먹던 숭늉 향기가 생각난다.
안교수님은 출국준비로 미리 가시고 우리끼리 식후 산보 겸 문화유적탐방을 조금하다.
세종대왕 태어난 집, 이상 집, 노천명 집, 이상법, 천경자 살던 집, 사직터널 지나가다보면 홍난파 집, 김구선생이 생을 마감한 경고장, 경희궁, 서울 역사박물관, 신익희 집, 정교수님 역사해설이 끝이 없다.
한참 걷다가 정교수님이 설명한다. 여기가 박노해 전시회 하는 건물이다. 내가 무척 좋아는 시인이다.
대한민국의 시인 박노해는 노동운동가, 사진작가이다. 1984년 27살에 쓴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은 금서였음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었으며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불렸다. 1991년 사형을 구형받고 환히 웃던 모습은 강렬한 기억으로 새겨졌다. 무기수로 감옥 독방에 갇혀서도 독서와 집필을 이어갔다. 7년 6개월 만에 석방된 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그 후 20여년 간 국경 너머 가난과 분쟁의 땅에서 평화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진실을 기록해왔다.
1957년,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태어나 보성군 벌교읍 농가에서 자랐다. 판소리 가수였던 아버지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16세에 서울특별시로 올라가 낮에는 일을 하고 선린상고에서 야간 수업을 들었다. 건설, 섬유, 화학, 금속, 물류 분야에서 일하면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2000년, 박노해는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비영리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를 설립하고 반전평화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https://namu.wiki/w/박노해) 참조
금서가 돼버린 첫 시집 <노동의 새벽> 등. 미국 시카고에서 공부할 때 그에 대한 이야기가 교포신문에는 자세히 났는데 한국 일간지에는 조금씩 보도되었다. <노동의 새벽>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 보잘 것 없는 노동자가 노동자의 입장에서 쓴 시집이라. 대단한 시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 카페 갤러리'(나눔문화 운영: 통의동)에서 박노해 상설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현재 19번째 전시 <내 작은 방>전이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전시 기간 │ 2022년 1월 4일 ~ 9월 18일
전시 장소 │ 라 카페 갤러리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8 (통의동 10)
"새해를 여는 박노해 시인의 새 사진전은 그동안 흑백 필름카메라로 기록해온 37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렌즈는 사막과 광야의 동굴집에서부터 유랑 집시들의 천막집과 몽골 초원의 게르, 인디아인들이 손수 지은 흙집과 귀향을 꿈꾸는 쿠르드 난민 가족의 단칸방까지, 그리고 우리 모두의 첫 번째 방인 엄마의 품에서, 지상에서의 마지막 방인 한 평의 무덤까지 확장된다."
출처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http://www.artenews.co.kr)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내 작은 방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내 작은 방은 내가 창조하는 하나의 세계.
여기가 나의 시작, 나의 출발이다.”
박노해 사진전 〈내 작은 방〉 대표 작품
박노해 작가의 모습
Samthar village, Uttar Pradesh, India, 2013.
Palaung village, Kalaw, Burma, 2011.
해맑은 아침 미소
깊은 산마을에 여명이 밝아오면
나뭇단과 샘물을 지고 오는 건 소녀의 일과다.
부엌에서 아침밥을 짓던 엄마는
우리 딸 장하다고 애썼다고 웃음으로 맞아준다.
미소 띤 대화 속에 생명의 바람이 이는
‘담소풍생談笑風生’의 아침이다.
미소는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힘이니
서로에게 다정한 눈빛 한번, 해맑은 미소 한번,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가 눈부시다.
출처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http://www.artenews.co.kr)
Drosh, Khyber Pakhtunkhwa, Pakistan, 2011
자수를 놓는 소녀
혹독한 환경의 아프가니스탄 국경 마을.
엄마가 죽고 일찍이 살림을 맡은 소녀가
저녁 빵을 구울 아궁이 불을 피우고
장에 내다 팔 커튼에 자수를 놓는다.
“엄마가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는데….
자수를 놓을 때면 엄마 목소리가 들려와요.
젊고 건강할 때 많이 배우고 익히렴.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더 많이 도와주렴.
젊을 때 젊음을 아낌없이 써야만
사람도 꽃으로 피어난단다.”
출처 : 아르떼 예술공감 :: 공연전시 뉴스 & 매거진(http://www.artenews.co.kr)
<노동의 새벽> 가사: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아 이러다간 오래 못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가지 설은 세그릇 짬밥으로 기름 투성이 체력전을 전력 다해 바둥치는 전쟁 같은 노동일 오래 못가도 어쩔 수 없지 끝내 못가도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는 이 절망벽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서 숨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희망과 단결을 위해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찬 소주를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오를 때까지 노동자의 햇새벽이 오를 때까지 노동자의 햇새벽이 오를 때까지
“보안여관” 앞을 지날 때 정교수님이 설명을 해준다. 지금은 화랑으로 여러 전시회가 개최 되지만 옛날에는 여관으로 많은 문인과 화가 등 예술가들의 만남의 공간이었다. 1936년 시인 서정주가 여기서 지내며 김동리, 김달진 등 동료 시인과 함께 문예동인지 ‘시인부락’을 창간했다고 한다. 또 화가 이중섭이나 시인 이상도 보안여관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거리면서 문학과 인생을 논했다고 한다.
“보안여관” 전시회 준비중
바로 옆 김달진 미술연구소에서 손기환, 허필석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 한형곤교수님과 잠시 둘러봤다.
지나가면서 여기가 현재 인수위원들이 있는 빌딩,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이다. 맞은편에 경복궁 서문 쪽-迎秋門에 경찰들이 버스를 세워놓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안국역 지하에서 장애우들이 시위를 하고 있어서다. 하루빨리 타협을 봐서 서로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죽하면 휠체어를 타고 시위를 할까 그들의 요구를 잘 들어서 타협하길 기대해본다. 우리 사회도 좀 더 천천히 가면서 다들 편리하게 살았으면 하는 데 언제나 사회 평등이 이룩될 런지.
경복궁 서문 쪽-迎秋門
서촌을 돌다가 다시 인사동 골목길로 왔다.
내 인생의 최초의 필기도구 붓:
“일획을 긋다”를 인사동 북축 교통섬(북 인사마당)에 설치한 이 작품은 인사동 고유의 정체성을 기념하면서도 새로운 이정표로서의 조형물이다. 어릴 때 연필보다 먼저 붓을 들고 한자를 쓰던 생각이 물컨 나게하는 조각이다.
조각가 윤영석(경원대 교수)의 작품
7m 높이의 거대한 전통 붓이 하늘에서 떨어져 마치 인사동을 점지하기라도 듯 커다란 원형의 획(지름 7m)을 긋는 형상으로 제작되었다. 먹물이 화선지에 배어드는 듯한 수묵농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닥에는 오석으로 음각 처리하고 담수가 흐르도록 하여, 일필휘지의 획을 긋는 기운생동의 느낌이 직접적으로 전해진다. 인사동을 오가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경사진 바닥면을 이용하여 벤치로도 기능해서 주위에 앉아서 아픈 다리를 달랠 수 있다.
인사동은 어디를 가나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어릴 때 할머니한테 듣던 첫 이야기가 호랑이 담배피우는 이야기였다. 할머니가 산에 굴밤(도토리) 주으러 갔다가 큰 바위 밑에 3마리의 호랑이 새끼를 발견하고 가져간 음식을 조금 주었는데, 그 순간 호랑이 어미가 나타나서 "어흥 " 해서 호랑이 밥이 되는 줄 알았는 데, 할머니의 할아버지가 호랑이를 만나더라도 정신을 차리면 살아 날 수있다 해서 정신을 바짝차리고 가져간 밥을 새끼에게 주었다고 눈짓을 보내니 호랑이가 할머니 앞에 넙죽 엎드려서 올라타라는 시늉을 해서 굴밤자루를 들고 호랑이 등에 올라타니, 순식간에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여기 호랑이 벽화를 보니 70여년전 할머니 호랑이 이야기가 생각난다.
인사동 골목길에 사색에 젖어 걸아가는 이교수님 뒷모습
한교수님이 옛날 사모님이 그림 전시회 때문에 수백 번 와 본 곳이라 하신다. 오랜만에 오니 많이 변한 모습이라고 하신다. 고향 후배 서수용님이 하는 고전연구소 겸 골동품 가게를 둘러보려고 하니 마침 안동에 가 있다고 한다. 우리끼리 이 골목 저 골목 걸어가다가 아담한 기와집에 들어가서 차와 맥주로 이차를 한다. 나와 이교수는 쌍화차를 한교수님과 정교수님은 Terra맥주를 마시다. 시간이 흘러가니 또 테라를 더 가져온다. 맛을 보니 정말 좋다. 테라맥주 맛이 서양맥주 맛이다.
고 기와집에서 2차로 차와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하다.
즐거운 하루였다. 다시 종로 3가 지하철역까지 걸어가서 5시경 헤어지다. 오랜만에 도심을 주름잡으니
재미가 쏠쏠하다.
[한교수] [오후 8:01] 오늘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일정을 조정해주신 정교수님께 득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음식도 좋았고, 예술촌 투어도 짱이었네요. 길고 긴 여행이었으나 행복했습니다.
안원장,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마나님 말씀 거역하지 마시며 행복하소서!
[김교수] [오후 8:12] 예. 저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골프장 외에 서울 심장부를 산책하고 맛있는 라도 음식 즐겼습니다. 이벤트 만드신 정교수님 감사드립다. 영광투어. 말레시아 행 기대합니다.
[김교수] [오후 8:12] 사진
[김교수] [오후 8:12] 사진 2장
[안교수] [오후 9:26] 이문OB회를 잠시 멀리하고 새로운 생활체험을 하려는 제게 격려를 해 주신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 늘 간직하겠습니다. Covid로 잃어버린 2년이 야속하지만,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모르는 마지막 golden time을 놓지지 않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오늘 참으로 오랜만에 정담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주선해 주신 정 박사님과, 함께 해 주신 한 선배님, 이 교수님, 그리go 김 교수님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가서 자리 잡히는 대로 상세한 분위기 전하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이교수104동1204호] [오전 5:54] 안 학장님, 새로운 주거지에 잘 안착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교수] [오전 5:56] Terima kasih!
[정교수] [오전 9:52] 어제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먼 길 마다 안 하시고 오셔서 고맙습니다. 봄날이 다 가기 전 5월에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교수님 말레이시아에 잘 가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어제 회비도 32,000원 남았으니 다음 모임이 없을 수가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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