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국대사 리퍼트 무섬방문 이모저모

 

리퍼트 미국대사 내고향 무섬 마을 방문 이모저모입니다.

 

영주 출신 중학교 동창인 장 윤석 영주국회의원이 며칠 전 리퍼트 대사가 무섬 간다고 연락이 와서 아침 일찍 아우 일진이와 함께 무섬을 가다. 9시30분에 도착하니 매우추운 날씨지만 대사가 마을 방문한다고 모두들 준비가 한창이다. 미리 경호원들이 와서 주위를 살핀다. 다과를 할 박 종우 씨 댁 사랑방도 살피고. 지난해 3월 세종문화 회관에서 괴한에게 피습되어 목에 상처를 입을 때, 마침 군에서 공수부대 경험이 있는 장의원이 옆자리에 있어서, 그 괴한을 제일 먼저 제압해서 대사님이 더 이상 피해보지 않았다. 드라마틱한 사연이었다. 그래서 장의원이 미국 대사를 어제 풍기, 영주 오늘 무섬으로 모시고 온 것이다. 10시가 되니 경호차, 장의원차와 外 자 번호판을 단 캐딜락 대사차가 도착하니 마을 보존회 회장 등 마을 어른 들이 두르마기를 입고 정중한 마중을 한다.

날씨가 춥지만 외나무다리를 먼저 건너본다. 젊은 대사라서 그런지 서리가 내린 외나무다리를 잘 도 건넌다. 그 후 박 종우 씨 댁 앞에서 기념식수를 하다. 땅이 얼어 그냥 삽을 들고 사진만 찍었다. 봄에 옮겨 심으면 될 것이다. 이어서 사랑방에서 대사님이 갓과 도포를 갈아입고 사진을 찍고 다과를 먹다. 따뜻한 감주가 맛있다. 무섬 보존회 회장 박 승님의 부탁으로 내가 마을을 대표하여 영어로 간단히 환영사를 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어서 사랑방 앞에서 마을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헤어지다. 1시간 이 금방 흘러갔다. 아주 소박하고 친절미가 넘치는 대사다. 모두들 무섬의 큰 손님이 와서 영광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 날씨 건강하시길 빕니다. 김규진

 

Good Morning, everyone and the honorable, "United States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Korea," your excellence, Mr. Mark Lippert,

It gives me a great pleasure to welcome Mr. Lippert and all of you to my home village Museom무섬. It’s a great honor for all of us of this village, many of whom are also my relatives, We have done our best to keep up old traditions and preserve our village and countryside. And we are very proud and happy to show it to you. It is especially more meaningful to us since you have shown your deep and warm hearted interest in Korean traditions and have graced us with a visit (after visiting Yeongju city yesterday.)

For the past ten years we have welcomed about ten ambassadors to this small village of Museom. We hope that they have left with a good impression of the atmosphere of our village and the hospitality of its people. We hope you will also enjoy your visit and have good impressions. We also wish you have good health and success in Korea.

Thank you again for your coming to our village.

Kyuchin Kim

 

 

리퍼트 대사와 장윤석 의원

 마을 입구 환영 플랭카드

김광호 선김 종손 박종우전회장부부, 리퍼트대사, 박승회장부부, 장윤석의원과 함께

 

무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박종우 전회장부부, 리퍼트대사, 박승 보존회회장부부

 

 

 

출처 : 禮安(宣城)金氏 인터넷 宗親會

글쓴이 : 鶴山 金圭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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